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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 사망자 최소 50명으로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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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200여명…"작년 올랜도 난사보다 더한 역대 최악"
용의자, 64세 백인 남성…"무장단체 관련 정황 아직 안나와"

[뉴스핌= 이홍규 기자]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 호텔 밀집 지역에서 1일(현지시각) 늦은 밤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소 50명으로 늘어났다.

ABC뉴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번 총기 난사 사건으로 사망자와 부상자 수는 각각 최소 50명, 200여명으로 늘어났다. 사건 발생 직후 사망자는 2명, 부상자는 24명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이 사태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사상자 수가 급격히 늘었다.

이번 사건은 작년 49명이 사망한 올랜도 나이트 클럽 총기난사 때보다 더 많은 사망자가 나온 역대 최악의 총기난사가 될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사진=AP통신/뉴시스>

총격은 이날 늦은 밤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지역에 있는 만델레이 베이 호텔 앤 카지노의 32층에서 발생했다.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는 카지노 호텔들이 밀집해 있다.

용의자는 이 호텔의 32층에서 기관총으로 추정되는 총기를 호텔 반대편 '루트 91 하베스트'라는 컨트리 뮤직 페스티벌이 열리던 콘서트 장을 향해 5분 이상 난사했다. 이에 따라 콘서트장에 있던 시민들이 총에 맞았다.

경찰 측에 따르면 용의자는 라스베이거스 주민으로, 단독으로 범행에 나섰으며 무장 단체와 관련됐다는 정황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범인은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NBC뉴스와 인디펜던트 보도에 따르면 사살된 총격범은 64세 백인 남성인 스티븐 패독이다. 네바다 주 도시인 메스키트에 거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직후 경찰 차량 십여대가 인근으로 출동했고, 무장 경찰들이 호텔로 투입됐다.

라스베이거스 경찰 측은 당국이 마릴루 댄리(Marilou Danley)라는 이름의 여성을 찾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 여성이 아시아인이며, 키는 150센티미터(cm), 몸무게는 50킬로그램(kg)이라고 설명했다.

또 해당 여성이 이번 공격에 연루됐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은 채, 그를 용의자의 '동료(associate)'라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총격이 발생한 뒤 콘서트 장은 현장을 피하기 위한 수천명의 사람들로 아수라장이 됐으며, 일부의 경우 현장에서 벗어나기 위해 서로를 짓밟았다. 일부 사람들은 옷에 피를 흘렸고 거리를 헤맸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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