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이 장애인을 포함한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 김현미 장관은 추석 특별교통대책 점검차 찾은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만났다.
이 자리에서 연대는 특별교통수단 운영비 정부지원, 저상버스 도입 의무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전세버스 운영, 모든 교통수단 이용이 가능하도록 법제도 정비 등을 요구했다.
도시재생 현장을 찾은 김현미(좌측) 국토부 장관 <사진=국토부> |
김 장관은 연대 회원들의 요구에 공감하고 정부의 책임을 약속했다. 김정렬 교통물류실장에게 세부요구사항을 듣고 긴밀히 논의토록 지시했다.
향후 필요한 과제를 발굴하고 제도개선과 예산확보를 위한 위원회를 오는 11월 초 구성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