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용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서 열려...국내기업 40개사 참석
[뉴스핌=김지완 기자] 페루 투자청이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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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메 포마레다 주한 페루대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주한페루 대사관> |
페루투자청은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페루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대우, 현대, 유신 등 40여개사 6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페루에 대한 투자를 주제로 활발한 상담이 이뤄졌다.
알베르토 네코(Alberto Ñeco) 페루투자청 프로젝트담당 전무이사가 이끄는 페루 대표단은 아시아 투자 유치 순방의 일환으로 '중국-한국-일본'을 차례로 방문하고 있다. 앞서 대표단은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고, 이후 일본 도쿄를 마지막으로 순방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하이메 포마레다(Jaime Pomareda) 주한페루 대사는 "한국과 페루는 같은 APEC 회원으로 중요한 무역 파트너”라면서 "한국과 페루 두 국가간 상업적인 협력 관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페루는 안정적인 경제 상황이며,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동등한 권리를 부여있는 등 법체계가 우수하다"고 했다.
알베르토 네코 전무이사는 "페루에서 가능한 민관합작투자사업 기회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어서 기뻤다"면서 "교통 시설, 가스, 광산, 수자원, 위생 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투자유치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