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방길·신용순·류근성 등 새로운 후보자로 이름 올려
비공개 요청한 7인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
[뉴스핌=김지완 기자] 한국거래소 이사장 후보 공모에 총 1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 이사장 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는 26일 차기 이사장 공모 마감 결과 총 14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자료=한국거래소> |
지원현황 공개에 동의한 후보자는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 류근성 전 애플투자증권 대표, 신용순 전 크레디트스위스은행 감사,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 최홍식 전 KRX 코스닥시장본부장, 이동기 현 KRX 노조위원장, 유흥열 전 KRX 노조위원장 등 7인이다.
앞서 지난 4일 마감된 1차 공모에는 김광수 전 원장, 김재준 현 거래소 코스닥위원장, 박상조 전 거래소 코스닥위원장 이철환 전 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 최홍식 전 코스닥본부장 등 10여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왔다.
이날 거래소측이 밝힌 명단은 본인 동의를 거친 경우에 한해서다. 또 기존 공모와 추가 공모 지원자를 구분하지도 않았다.
후추위 관계자는 "추가 공모에서 3~4명이 지원했다"고만 언급했다.
앞서 지난 12일 후추위측은 '투명성 제고, 인재풀 확보' 등의 명분으로 이례적인 이사장 추가 공모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한국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원자에 대한 엄격한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자본시장 발전에 대한 비전과 역량, 리더십 등을 갖춘 이사장 후보자를 주주총회에 추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료=한국거래소> |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