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9/19 중국증시종합] 유동성 공급 지속에도 상하이지수 0.18%↓

기사입력 : 2017년09월19일 16:55

최종수정 : 2017년09월19일 16:55

상하이종합지수 3356.84 (-6.01, -0.18%) 
선전성분지수 11083.90 (-69.93, -0.62%) 
창업판지수 1880.30 (-14.50, -0.77%)

[뉴스핌=백진규 기자] 19일 중국증시 주요지수는 당국의 유동성 공급 기조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보였다. 전일 강세를 보인 뒤 차익실현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일보다 0.08% 오른 3365.53 포인트로 장을 시작했으나, 곧 하락 전환해 전일비 0.18% 내린 3356.84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한때 500위안을 재돌파했던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 600519.SH)는 전일보다 0.40% 내린 496.95위안으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증시 최고가주인 마오타이는 지난 8월 14일에도 장중 500위안을 넘어섰다가 되밀리는 등  500선 고지 직전에서 진퇴를 거듭하고 있다.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로 1500억위안의 유동성을 순공급했다. 인민은행은 18일에도 3000억위안의 유동성을 순공급했다.

국개증권은 당국의 유동성 공급에도 불구하고 A주 주가가 기술적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8월 경제지표가 둔화된데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가 단기적으로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국개증권은 거래량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업종별로 주가 등락 전환이 빨라지면서, 대형 증권사 및 금융 관련 섹터는 당분간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국금증권은 19차 당대회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됐고, 미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른 불안감이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IT설비 여행 화학공업 관련 종목 주가가 1% 넘게 내렸다. 반면 부동산 공공교통 등 섹터 종목은 강세를 기록했다.

광발증권은 부동산 종목의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낮은 편이며, 실적 개선이 연말까지 이어지면서 추가적인 주가 상승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19일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6.5530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는 0.17% 하락했다.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207억위안과 3031억위안이었다.

19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재경>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