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적용된 블라인드 방식 지속, 12월 초 최종합격자 발표 예정
[뉴스핌=전지현 기자] KT&G(사장 백복인)는 10월11일까지 ‘2017년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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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G> |
모집분야는 일반사무와 IT, 생산, 원료, SCM, R&D 등 총 6개 분야다. 지원 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018년 2월 졸업예정자다.
이번 채용은 서류접수부터 면접시험까지 모든 과정에서 연령·학력·출신지역 등을 고려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KT&G는 지난 2008년부터 스펙보다는 업무에 대한 지식과 실무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이 방식을 도입했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KT&G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전형절차는 채용분야별로 서류전형, 역량면접, 임원면접, 신체검사 등의 순으로 이뤄진다. 역량면접의 경우, 지원자 인성, 역량 등 다각적 평가를 위해 1박2일간 합숙면접을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12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KT&G는 이번 신입사원 채용에서 지원자들이 회사에 적합한 직무 역량을 보유하는지 검증하기 위해 ‘직무 에세이’ 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면접 전형에서는 탈락한 지원자들이 추후 구직 활동에서 참고하도록 관련 개별적인 피드백도 제공할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이번 채용에서는 직무 역량과 이해, 열정 등을 바탕으로 실무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회사의 성장과 미래를 이끌어갈 적합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