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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실업자 ‘쉬었음’ 청년 2년만 최대 폭 증가…실업률의 허와 실

기사입력 : 2017년09월17일 15:39

최종수정 : 2017년09월18일 06:41

[뉴스핌=조동석 기자] 통계청 고용동향에서 '쉬었음'이라고 답한 사람은 실업자가 아니다. 구직 포기 또는 자발적 실업자이기 때문이다. 구직활동을 해야 실업자로 분류된다. 하지만 쉬었음 인구는 사실상 실업자나 마찬가지다.

이처럼 일자리를 얻기 위해 노력해도 취직하지 못하자 구직을 내려놓고 '그냥 쉬는' 청년 인구가 2년 만에 최대 폭으로 늘었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1년 전보다 14.4%(21만7000명) 늘어난 172만6000명을 기록했다.

증가 폭은 2015년 11월 14.9% 이후 21개월 만에 가장 컸다.

특히 15~29세 청년층의 쉬었음 인구는 29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무려 20.8% 늘었다. 2015년 8월 23.1% 이후 2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이다.

한창 일할 나이인 30대의 경우에도 1년 전보다 14.3% 늘어난 19만5000명이 쉬는 인구였다. 60세 이상은 1년 전보다 20.5%, 50대는 9.9% 쉬는 인구가 각각 불어났다.

비경제활동인구 추이 [그래픽=뉴시스]

 

[뉴스핌 Newspim] 조동석 기자 (dsch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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