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유엔 총회와 한미일 정상회의 전 IRBM 발사
[뉴스핌= 이홍규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미국과 일본의 요청으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논의하기 위해 한국시간 16일 새벽 4시에 소집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복수의 외교관을 인용해 15일 보도했다.
15일 오전 북한은 일본 북부 훗카이도 상공을 지나는 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다. 이 미사일은 상공을 통과한 뒤 에리모곶(襟裳岬)의 동쪽 약 2000킬로미터(km) 떨어진 태평양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11일 안보리 15개 회원국은 북한의 최근 6차 핵실험에 대응해 북한에 대한 원유 공급을 대폭 축소하는 한편 섬유 수출을 금지하는 등 새로운 제재 방안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사진=AP통신/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