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주차장과 공원을 포함한 공공공간을 활용해 도시재생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이 모색된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미래건축포럼'을 개최한다.
이 자리는 건축분야 미래이슈를 공유하고 대응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저층 주거지 도시재생 사업에서 주차장, 공원, 주민공동시설과 같은 공공공간이 어떤 역할을 해오고 있는지 사례를 살펴보고 앞으로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먼저 이상민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연구위원이 '도시재생에서 공공공간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창신·숭인 도시재생지원센터 공동체 서유림 코디네이터, 김상신 시흥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 한승욱 부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 발표가 진행된다.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은 "도시인구가 전체 90%에 이르는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된 도시재생은 국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다"며 "도시재생사업에서 공공공간은 공공성을 갖는 컨텐츠가 담기는 그릇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자료=국토부> |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