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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필요한 개냥' 딘딘 "어머니 위해 반려견 키워"…이수경 "반려견 두 마리, 외출 끊었다" (종합)

기사입력 : 2017년09월12일 15:30

최종수정 : 2017년09월12일 15:46

12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 제작발표회에서 딘딘과 그의 반려견 '디디' <사진=CJ E&M 제공>

[뉴스핌=최원진 기자] 가수 딘딘이 반려견 디디를 키우게 된 계기를 밝혔다.

12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수경, 가수 딘딘, 탤런트 선우용녀, 모델 이혜정, 김수현PD가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MC 김구라, 가수 도끼, 나인뮤지스 경리, 임슬옹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딘딘은 비숑프리제종 반려견 '디디'를 키우게 된 계기에 대해 "디디를 데리고 온 지 1년 9개월이 됐다. 이유는 어머니가 나이가 들면서 외로워하시더라. 누나들은 일 때문에 바쁘고 집에 혼자 있는 어머니를 위해 디디를 가족으로 맞이했다"며 "어머니의 웃는 모습을 보면 디디를 데려오기 참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선우용녀에게는 올해 16살인 푸들 '아마'가 있다. 그는 같은 질문에 "어릴 때부터 반려견을 좋아했고 키워왔다"며 "아이들은 다 커서 독립했고 남편은 무지개다리를 건넌지 오래다. 집에 아무도 없을 때 쓸쓸한 마음을 아마가 달래준다. 밖에 나가서 일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나 외로움을 아마가 잊게 해줘서 항상 고마운 존재"라며 각별한 사랑을 드러냈다.

12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딘딘, 선우용녀, 이수경, 이혜정 <사진=CJ E&M 제공>

이수경은 반려견 '부다'와 '동동'을 키우고 있다. 그는 "부다와 동동이 자주 싸우는데 나이가 한 달 밖에 차이가 안 나서인 줄 알았다. 나중에 VCR을 보고 전문가들의 말을 들으니 나한테 문제가 있었더라"며 "이번을 계기로 많이 반성하게 됐다. 문제는 나한테 있었고 지금도 많이 배우는 중"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혜정은 고양이 '럭키'의 집사다. 그는 "럭키를 위해 수제 간식, 장난감을 직접 만들어준다"며 "많이 신경 쓴다고 쓰는데 VCR을 보니 내가 럭키에게 한 사랑표현이 럭키에게는 싫은 일이란 걸 알고 많이 배웠다. 이제는 럭키에 대해 더 알아가고 그에 맞는 표현을 해주려고 노력하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김수현 PD는 "나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한 사람으로서 '반려동물은 어떤 생각을 할까?' 궁금했다. 반려동물은 우리와 함께 하는 가족이자 친구인데 우리가 이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 의문이 들더라"며 "사람이 아닌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해, 이 친구들의 심리를 관찰하고 알아가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며 프로그램 의도를 설명했다.

'대화가 필요한 개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스타들의 일상을 보며 반려동물들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심리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15일 저녁 8시 20분에 첫 방송.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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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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