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유미 기자] 대한변호사협회가 11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부결된 데에 대해 "헌재소장 공백의 장기화를 우려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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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헌법재판소는 국민 기본권 보장의 최후 보루다. 헌재소장과 헌법재판관의 공백은 잠시도 있어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이 부결돼 또다시 헌재소장의 공백이 계속되고 헌법재판관 선임에 차질이 발생한 현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했다.
지난 1월 31일 박한철 전 헌재소장 퇴임 후 223일째 헌법재판소장의 자리는 비워져있다.
대한변협은 "국민의 헌법재판을 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헌법재판소의 헌법수호 임무가 충실히 수행되기 위해서는 조속히 헌법재판소장 임명이 이뤄져야한다"며 헌재소장 임명을 문재인 대통령과 국회에 촉구했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