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표 불참 선언에 설득 의지 밝혀
[뉴스핌=송의준 기자] 청와대는 8일 다음 주 5당 대표회동이 성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다음 주 (홍준표 대표 포함) 5당 대표회동이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게 청와대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김학선 기자 yooksa@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각 당 대표들에게 청와대 회동을 제안한데 대해 “그런 들러리 회담에는 참석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제안은 들러리 회담에 참석해 달라는 요청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진정성이 없으므로 참석하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들러리 회담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가 홍 대표 불참을 바로 받아들이는 대신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설득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