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NH투자증권은 대한유화에 대해 울산 NCC 설비 스팀 누수로 인해 가동 중단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분기 실적은 기존 추정치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0만원을 유지했다.
6일 황유식 애널리스트는 "NCC 가동 중단으로 약 100억원의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된다"면서도 "3분기 영업익은 기존 예상치 820억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 예상 영업익을 보수적으로 책정한데다 시황이 예상보다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일 대한유화는 울산 NCC 설비 스팀 누수로 공장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터빈구동용 스팀 배관 부분에서 스팀 누수가 발생해 압축기 가동을 중단한 것. 후처리 공정을 멈춤으로써 NCC 전체 설비도 가동을 중단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