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렙 A' 아시아·미국 등 선진시장 타겟으로 한 고민감도 진단제품
[뉴스핌=박미리 기자] 엑세스바이오 자회사인 '웰스바이오'는 5일 독자 개발한 인후염진단시약 'careUS Strep A Plus'(케어US 스트렙 A 플러스·이하 스트렙 A)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제조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스트렙 A는 환자 구강샘플에서 추출한 스트렙 A 박테리아의 단백질을 사용해 질병의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진단키트다. 웰스바이오가 아시아, 미국, 유럽 등의 선진시장을 타겟으로 출시한 고민감도 버전 진단 제품이다.
이 제품은 엑세스바이오의 고유 원천기술인 Ultra-HST(고민감 진단기술)을 통해 항원 항체의 결합력을 극대화, 극소량이어도 병원체를 검출해낼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보다 민감도가 약 10배 이상 향상돼 검사시간도 5분 내로 단축했다.
웰스바이오 관계자는 "미세먼지·황사뿐만 아니라 환절기에 인후염 환자가 지속 발생해 인후염 진단키트 수요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고민감도 진단키트 제품으로 신속하고 정밀하게 진단해 치료는 물론 불필요한 처방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렙 A는 이달 중으로 국내에 출시되며, 엑세스바이오와 웰스바이오가 유통을 맡는다.
스트렙 A <사진=웰스바이오> |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