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수능이 약 두 달 정도 남은 가운데, 수능을 치러야 하는 99년생 연예인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김소혜가 6월 모의고사에 대해 언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소혜는 현재 경기여자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다.
'배성재의 텐'에서 모의고사에 대해 언급한 김소혜 <사진=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
김소혜는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원래 6월 모의고사가 어렵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국어가 진짜 어려웠다"며 "앞에서 시간을 많이 써서 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했다. 직접 푼 문제 중 22문제 정도 맞았고 나머지는 다 찍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배성재는 "채팅창에 '9등급' '왜 언어만 얘기하고 대충 넘어가냐' 등의 질문이 올라오고 있다"고 놀렸고, 청취자들은 "같은 9등급끼리 힘내자" "우리들의 친9 소혜" 등의 메시지로 함께 놀려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수험생들을 응원한 최유정 <사진=최유정 인스타그램> |
아이오아이 출신 위키미키의 최유정, 김도연 역시 99년생이다. 두 사람은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다. 지난해 두 사람은 SNS를 통해 고3 수험생들을 응원했는데, 이제는 입장이 바뀌어 두 사람이 수험생이 되었다.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졸업사진 촬영 현장 <사진=SNS> |
또 아이오아이 출신이자 걸그룹 구구단의 멤버 미나 또한 99년생으로,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최근 미나의 졸업사진 촬영 모습이 SNS에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해당 사진 속에는 NCT 마크, 오마이걸 아린도 함께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가수 뿐만 아니라 배우로 활약 중인 99년생은 김소현, 김유정, 진지희 등이 있다. 세 사람은 모두 아역 배우 출신으로 학업과 함께 활발히 연기 활동을 병행 중이다.
김소현은 지난 8월 2017 제2회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고, 이에 대학 진학도 준비하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김소현은 자신의 팬카페에 합격 소식을 밝혔고 "이제 곧 연영과를 목표로 대학 진학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수능에 대해 언급한 김유정 <사진=네이버 V앱 라이브> |
김유정 또한 올해 수능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홍보 활동으로 차태현과 함께 네이버 V앱 라이브를 하던 중 김유정은 "내년에 수능 본다"고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16일 진행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