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R 1위 고진영(사진) “내 장점은 실수 없는 것... 찬스 왔을 때 잡겠다” (한화 클래식). <사진= KLPGA> |
2R 1위 고진영 “내 장점은 실수 없는 것... 찬스 왔을 때 잡겠다” (한화 클래식)
[뉴스핌=김용석 기자] 고진영이 1라운드에 이어 선두를 유지, 시즌 2승을 향해 순항했다.
고진영은 9월1일 강원도 춘천의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675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화 클래식 2라운드에서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2위 허윤경과는 1타차.
고진영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고진영은 2라운드후 공식 인터뷰서 “페어웨이를 지키고 그린 적중률을 유지한다면 좋은 성적 따라올 것으로 생각한다. 나는 비거리가 많이 나가는 편 아니고, 다른 샷이 엄청 좋은 선수가 아니지만 꾸준히 모든 클럽을 실수 없이 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스코어를 잘 유지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고진영은 “기회가 온다면 2승을 하고 싶다. 작년(준우승)에 아쉬웠기 때문에 올해는 우승하고 싶다. 끈질기게 파를 잡아내고 찬스가 왔을 때 버디를 잡는 전략을 끝까지 유지하겠다. 내공이 점점 쌓여서 여유가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2위 허윤경은 2라운드 3개 홀을 마치지 못했다. 허윤경 포함, 30명의 선수들이 일몰로 경기를 못 끝냈다. 2라운드 잔여 경기는 오전 6시50분부터 열린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