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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공감-김혜수의 난민일기' 김혜수 "별처럼 빛나는 아이들…결코 잊을 수 없을 것"

기사입력 : 2017년09월02일 00:00

최종수정 : 2017년09월02일 00:00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김혜수가 죽음의 난민 루트에서 만난 난민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KBS1 ‘다큐 공감-김혜수의 난민일기 편이 방송된다.

김혜수는 지난 6월 말 난민들의 이동 경로를 따라 세르비아이탈리아그리스를 방문했다평소 난민뿐 아니라 빈곤차별 등 어린이 문제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온 김혜수는 배우가 아닌인간 김혜수로서 난민들을 만나며 목숨을 걸고 지중해를 건너온 그들의 상처를 보듬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혜수가 방문한 세르비아이탈리아그리스는 난민 유입 주요 3국으로 꼽힌다

서유럽과 중앙 유럽의 관문인 세르비아는 헝가리, 크로아티아 등 인근국가의 국경 봉쇄 이후 대규모 난민들이 발이 묶인 채 체류 중인 곳이며이탈리아는 보호자 없이 홀로 들어온 18세 미만의 난민 어린이들이 유난히 많은 곳이다. 그리스에는 분쟁지역인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이 유럽으로 들어오는 길목에 있어 지속적해서 난민이 유입되고 있다. 

유럽 각국에서 난민 수용을 제한하고 있음에도 불구, 난민들의 탈출 행렬은 끊이지 않고 있다이중 가장 심각한 문제가 이번 방송에서 다뤄질 난민 아동 수 증가다부모 없이 난민행렬에 합류하거나 탈출 중 부모를 잃어버리는 아이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과 더불어 바다에 빠지거나 폭행에 시달리는 등 위험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난민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방송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우리나라 최초로 지중해서 온 난민 구조선의 모습이 공개된다지중해에서 죽음의 고비를 수차례 넘기고 온 난민들이 들려줄 생생한 이야기가 기대를 모은다.

김혜수는 각국의 난민 청소년 보호소나 난민 캠프 등을 방문해 이러한 난민 문제에 대한 실태를 둘러보는 한편그곳에 거주하는 아이들과 청소년난민 가족 등 여러 사람을 만나 목숨을 걸어야 했던 험난한 여정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방송을 앞두고 특히 가족과 보호자 없이 홀로 지내는 난민어린이에 대해 관심을 호소한 김혜수는 “그리스세르비아이탈리아에서 만난 난민 어린이들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한결같이 환한 미소를 지니고 있었다별처럼 빛나는 그 아이들을 결코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혜수가 만난 다양한 국가의 난민어린이들 이야기와 그들과 나눈 따뜻한 교감 현장은 2 저녁 85 KBS1 ‘다큐 공감-김혜수의 난민일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사진=하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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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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