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의준 기자] 주미 대사에 조윤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주일 대사엔 이수훈 경남대 국제관계학과 교수가, 주중 대사엔 노영민 전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이같은 인선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전 러시아, EU, 아세안 특사단과의 간담회가 열린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특사단의 노고에 박수치고 있다. 위쪽 왼쪽 두번째가 주미 대사로 내정된 조윤제 교수. <사진=뉴시스> |
조 교수는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의 소장을 맡았었다. 또 노무현 정부에선 대통령 경제보좌관과 영국 대사를 지냈고, 문 대통령 추임 후 대통령 특사로 유럽연합(EU)와 독일을 다녀왔다.
주일 대사로 낙점된 이 교수는 노무현 정부 때 대통령자문 동북아시대위원장을 맡았었고, 이 이번 정부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외교안보분과 위원장을 지냈다.
주중 대사에 내정된 노 전 의원은 충북 청주시 흥덕을에서 17~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일찌감치 주중 대사 적임자로 거론됐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