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 음악계의 대부' 조동진이 28일 별세했다. <사진=푸른곰팡이> |
[뉴스핌=이지은 기자] 방광암으로 투병 중이던 프크음악계의 거목 조동진이 별세했다. 향년 70세.
28일 소속사 푸른곰팡이 측은 “조동진이 오늘(28일) 새벽 3시 43분에 별세했다”고 밝혔다.
조동진은 최근 방광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었으며, 오는 9월 16일 푸른곰팡이 소속 뮤지션들과 함께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었던 만큼,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고 조동진은 1979년 1집 ‘조동진: 행복한 사람/불꽃’을 내놓은 이후 ‘행복한 사람’, ‘나뭇잎 사이로’, ‘제비꽃’, ‘작은 배’ 등을 발표하며 80년대 포크 음악계의 대부로 자리했다.
앞서 한 매체는 “자택 욕실에서 쓰러지신 것을 아들이 발견해 구급차로 이동 중 돌아가셨다”고 보도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일산병원 장례식장 9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30일 오전 7시이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