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원진 기자] 건강을 위해 헬스를 등록했고 PT도 끊었지만 바쁜 직장생활 때문에 운동을 못하신다고요? 이제 주말에 몰아서 운동하세요.
최근 미국 의학 협회에 소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말에 한두 번 몰아서 운동하는 사람도 매일 운동하는 사람만큼의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연구진들은 6만 명을 상대로 실험을 했습니다. 매일 운동하는 사람과 주말에 몰아서 운동하는 사람에게 검진을 한 결과, 주말에만 운동하는 사람의 죽음의 위험도는 30%, 매일 운동하는 사람은 35% 정도 낮아져 비슷한 건강상의 이익을 봤습니다.
단, 주말에 몰아서 운동을 할 때 150분 이상의 적당한 운동과 75분 이상의 격렬한 운동을 할 때 이런 결과가 나타났는데요. 여기서 적당한 운동은 하면서 대화가 가능한 정도, 격렬한 운동은 하면서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로 숨이 차는 것을 말합니다.
아쉽게도 체중감량에 있어서는 매일 운동하는 편이 주말에 몰아서 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운동을 아예 안 하는 것보다는 나으니까 주말만이라도 헬스장에 가보는 건 어떨까요?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출처(whimn.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