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발생한 차량 공격 테러에 대해 전 세계 지도자들이 한 목소리로 테러 행위를 규탄하고 무고한 인명을 앗아간 세력에 함께 맞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17일(현지시각) ABC뉴스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바르셀로나 차량돌진 테러를 강력 규탄하고 테러 충격에 빠진 스페인에 위로를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은 바르셀로나에서 일어난 테러 공격을 규탄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지 돕겠다. 더 강인해져야 한다. 우리는 당신들을 사랑한다"라고 적었다.
<출처: 트위터>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휴가 중 테러 발생 소식을 듣고 자신의 트위터에 "바르셀로나의 비극적인 사건의 희생자들에게 진심으로 애도와 연대를 표한다"면서 "(테러 앞에) 우리는 단호한 결의로 일치단결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여름 대형트럭 테러로 86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남프랑스의 휴양도시 니스의 크리스티앙 에스트로시 시장도 애도 성명을 내고 희생자들의 명운을 빌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