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이해진 "네이버 지분 4.6%에 불과...재벌총수와 다르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준대기업집단 결정 앞두고 이해진 창업자 공정위 찾아가 의견 피력
국내 총수 대기업과 달리 '독립적 경영권 유지', '지배구조 투명' 강조
총수 지정 시 이미지 글로벌 이미지 타격...새로운 대안 요청

[뉴스핌=심지혜 기자] 네이버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총수 없는 기업’ 지정을 요청했다. 전통적인 대기업들과 달리 창업자로부터 독립적이며 투명한 지배구조를 갖고 있어 '준대기업집단'이 아닌 실질지배자(총수)가 없는 기업으로 지정해 달라는 입장이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사진=네이버>

16일 네이버는 이해진 창업자가 지난 14일 공정위를 방문, 준대기업집단대신 총수(동일인)없는 기업으로 지정을 요청했다는 언론보도를 확인했다. 공정위가 9월초 발표할 ‘준대기업집단’에 포함돼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는 설명이다.

준대기업집단제도는 자산총액 5조원에서 10조원 미만 대기업집단을 대상으로 일감몰아주기와 오너의 지배력 남용 등을 규제하는 공정거래 제도다. 

네이버의 6월말 국내외 자산 총액은 6조4400억원으로, 해외자산을 감안하더라도 준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이해진 창업주는 네이버를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총수(동일인)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 동일인으로 지정될 경우 네이버의 실질적인 지배자로 외부에 공인되며 준대기업집단지정과 관련된 공시자료 작성과 제출 등에 대해 법적책임을 지게된다.  

이에 이해진 창업자는 공정위를 방문, 자신을 동일인으로 간주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동일인 지위는 본인이 아닌 법인 ‘네이버’가 가져가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보유한 지분(4.6%)이 다른 대기업 총수와 달리 경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정도가 아니라는 점과 사실상 경영에 관여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최대주주는 국민연금(10.5%)이다. 

실제로 이해진 창업자의 공식 직함은 글로벌투자책임자(GIO)로 지난 3월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난 이후 사실상 경영 보다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네이버 출자도(17.6.30 기준). <자료=네이버>

이와 함께 네이버는 이날 참고자료를 통해 재벌기업 규제를 위한 기존의 규제 틀에 맞춰 특정 개인이 지배하는 기업처럼 규정하면 글로벌 IT시장 진출에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준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되도 투자 위축 등 문제는 없다"면서도 "다만 재벌 총수기업으로 관리되면 기업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더불어  "공정위 평가가 절대적 잣대를 두고 있지 않은 만큼 심사숙고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