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오리온의 투자 메리트가 부각되면서 장중 상승폭을 확대하는 분위기다.
16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오리온은 전거래일대비 6.49%, 5800원 오른 9만5200원에 거래 중이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C.L.S.A와 CS 등 외국계가 올라 있는 가운데 개장 이후 상승폭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이같은 강세는 지난 2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향후 개선세가 본격화될 것이란 전문가들의 진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대비 역성장세가 크게 완화될 것”이라며 “환율 관련 역기저 효과도 끝나 2018년부터는 사상 초유의 기저효과가 시작될 것"으로 진단했다.
백운목 미래에셋대우 애널리스트도 2분기를 최악으로 오리온의 중국 사업이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며 매장의 매대가 서서히 복원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