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2만원 제시
[뉴스핌=장봄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오리온에 대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감소한 5496억원, 영업이익은 19.5% 줄어든 760억원을 전망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디어(쇼박스) 부문을 제외한 제과 영업이익 역성장률은 15% 내외"라며 "중국 매출액은 8.4% 감소한 3192억원이 예상된다. 상반기 대비 역성장세가 크게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부터는 사상 초유의 기저 효과가 시작되고, 치즈칩을 포함한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신제품 출시도 가속화될 것"이라며 "내년 1분기 중국 매출액 증감률은 40%를 상회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12만원을 제시했다. 바닥을 잡은 중국 실적과 내년 중국의 기저효과·프리미엄 제품 출시에 따른 외형 성장 등을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