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 학생들의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으로 ‘치킨캠프’가 주목을 받고 있다.
외식경영전문가 육성 기관인 BBQ 치킨대학은 2004년부터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치킨 캠프’를 운영중이다. 경기도 이천의 치킨대학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캠프는 참가자들이 직접 치킨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실제 매장과 같은 조리시설이 갖춰진 체험장에서 국내산 닭과 올리브 오일 등을 골라 치킨을 직접 조리하게 된다. 완성된 치킨은 시식 후 포장해 갈 수도 있다.
BBQ 치킨대학이 운영하는 '치킨캠프'에서 한 어린이가 직접 치킨을 조리하고 있다. <사진 = BBQ 제공> |
여름방학 기간인 최근에는 많은 어린이들이 치킨캠프를 방문하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다는 것이 대학측 설명이다.
치킨대학 관계자는 “최근 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추억 만들기 명소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며 “또 한류열풍에 따라 치킨을 직접 조리해 보고 싶은 외국인 단체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