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3일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실시
[뉴스핌=김규희 기자]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9일부터 3일 간 ‘제2회 자유학기제 수업콘서트’를 실시한다.
자유학기제 수업콘서트는 자유학기 교실수업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교원과 학교의 우수 사례를 전국단위로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콘서트는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다. 110여 명의 수업명장과 15개 우수학교 등이 제공하는 83개 자유학기 우수 프로그램이 공유된다.
사전등록 한 전국 교원 약 2300명과 현장에서 참석을 희망하는 교원들은 학생중심 수업 방안을 대화하며 경험을 나누고 토론할 수 있다.
수업콘서트는 자유학기 수업 변화를 선도해 온 교사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 시상식으로 시작된다. 교실수업개선·자유학기활동·학교교육과정운영 분과에 총 47편을 시상한다.
수업명장들의 수업 시연뿐만 아니라, 교사들의 요구를 반영한 특강콘서트를 마무리하고 앞으로의 수업을 다짐하는 공감톡 맺음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교사들과 소통을 나눌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자유학기 수업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원, 교육부·자유학기제 지원센터 및 교육청이 개발한 약 200여 종 자료집이 전시되고, 이 중 일부는 현장에서 참석 교원에게 배포된다.
이번 수업콘서트 각 세션은 모두 동영상으로 제작해 자유학기제 홈페이지(www.ggoomggi.go.kr)에 탑재되며 일부 수업 시연은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수업콘서트가 교육혁신의 주체인 우리 선생님들을 격려하고 수업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자유학기가 내실 있게 운영되고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