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품은 스킨케어,의류,식품 많이 팔려
[뉴스핌=이동현기자]중국의 해외직구 규모가 매년 두 자리수 성장을 지속하며 올해 시장 규모는 7조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기관 아이미디어리서치(ii-Media Research)에 따르면,올해 중국 해외직구 이용자 수는 5800만명을 기록,전년 대비 41.5%가 급증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 중국의 해외직구 거래규모는 전년대비 19% 증가한 7조 5000억위안(약12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 같은 중국 소비자들의 해외직구 ‘선호 현상’은 우수한 품질,다양한 브랜드,가성비 등의 요소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별 제품구매 비중을 보면, 일본과 한국이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한국 상품의 경우 스킨케어 제품 ,의류,식품을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업체별로는 왕이카오라(網易考拉)가 시장점유율 24.2%를 차지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이어 톈마오궈지(天貓國際),웨이핀궈지(唯品國際)가 각각 20.3%,15.7%를 점유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