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제이브이엠이 지난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3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정기·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목표주가 상향근거는 한미약품 그룹 편입 시너지가 올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되는 점, 2017년 신제품 ‘ADC’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면서 매출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예상되는 점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제이브이엠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한 매출액 287억원, 영업이익은 7.5% 증가한 68억원이다.
그에 따르면 제이브이엠은 한미약품그룹 편입에 따른 영업관련 인원 증가가 2분기 호실적을 견인했다. 늘어난 국내 영업인력을 통해 기존 적극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던 틈새시장 ‘ATDPS’ 매출이 2017년 2분기 외형성장을 이끌었다. 또한 기존 영업 인력이 ‘온라인팜’으로 소속이 변경됨에 따라 고정비 감소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영향을 끼쳤다.
하나금융투자는 제이브이엠의 2017년 매출액을 전년동기대비 25.2% 늘어난 1228억원으로, 영업이익은 55.4% 증가한 230억원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