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원진 기자] 누구에게나 쓸데없고 돈낭비인 걸 알면서도 꼭 사야하는 아이템 한 두 개쯤은 있다. 패션 트렌드에 민감한 여성들은 여기 주목하시라. 지갑을 열 때다.
이것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S사에서 나온 최신 구두다. 아찔한 높이의 스틸레토 힐에 바퀴가 달렸다. 그렇다, 바로 롤러스케이트 힐이다.
8센치 힐과 중앙에 바퀴가 달렸고 신발 앞에 브레이크가 장착돼있다. 열심히 바퀴를 굴리며 길을 걷다 신호등 앞에서 까치발을 들면 된다.
S사 a/w 콜렉션에 나올 예정인 이 구두의 가격은 2600달러(한화 약 293만 원)이다. 길가다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자.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