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쇼박스, CJ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장주연 기자] ‘택시운전사’가 ‘군함도’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택시운전사’는 개봉 당일인 2일 69만8012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78만4725명이다.
스크린 독과점, 역사 왜곡 등 각종 논란에도 평일 4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던 ‘군함도’의 관객수는 급감(24만8064명)했다. ‘택시운전사’ 개봉으로 직격타를 맞은 셈.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택시운전사’는 47%, ‘군함도’는 15.6%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