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팬텀싱어' 권서경, 고은성, 유슬기, 백인태가 뭉쳐 기부콘서트를 펼친다.
베이스바리톤 권서경, 뮤지컬배우 고은성, 테너 백인태, 유슬기가 내달 2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콘서트홀에서 '아름다운 기부콘서트-마이 오페라 마이 뮤지컬'을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는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가장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소리로 대중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60인조 풀 편성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가 펼쳐지며, 네 사람의 숨겨진 음악이야기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꾸며진다.
또 다른 공연에서는 볼 수 없었던 권서경, 백인태, 유슬기, 고은성의 솔로 vs 솔로, 듀엣 vs 듀엣, 테르체토(삼중창), 콰르텟(사중창) 무대가 펼쳐진다. 현재 '듀에토'를 결성해 활동 중인 백인태x유슬기의 무대도 선사한다.
권서경은 이번 공연의 출연료 전액을 기부함으로써 빈곤 가정 아동들과 난치성 질환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활동에 기여한다. 관객 역시 자발적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아름다운 기부콘서트-마이 오페라 마이뮤지컬'은 오는 9월 2일 오후 2시와 저녁 8시 2회 공연한다. 공연 시간은 인터미션 포함해 120분.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스톰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