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가 유선 사업 강화에 나선다. 그동안 흩어져있던 IPTV,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등 유선사업 부문을 일원화하고 CEO 직속으로 올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1일 조직개편을 단행, 홈미디어 부문을 CEO 직속으로 신설했다.
LG유플러스는 흩어져있던 기능의 일원화로 성장하는 미디어 사업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기준 LG유플러스의 IPTV 가입자는 331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다.
유선사업 일부가 속해있던 퓨처컨버지드(FC) 부문은 차세대 이동통신인 5G와 미래 먹거리 사업에 집중한다. 모바일을 다당하던 PS마케팅 부문은 마케팅그룹으로 이름을 바꿨다. 그룹장에는 김새라 전 한국존슨앤존슨 마케팅 상무를 영입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