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IBK투자증권이 메리츠화재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자체 추정치를 5.8% 웃돌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2만3500원에서 2만7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메리츠화재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11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9%, 전분기 보다 29.1% 증가했다"며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 손해율이 하락하면서 보험영업이익이 개선됐고, 투자영업이익도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비율은 21.2%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0.7%포인트 상승했지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며 "전분기 보다는 0.6%포인트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투자영업이익도 양호했다는게 김 연구원의 평가다. 그는 "투자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5%, 전분기보다 1.1% 증가한 1761억원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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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