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2635억ㆍ영업익 312억.."전망치 상회"
"모바일ㆍT커머스 성장세로 업황 양호"
[뉴스핌=장봄이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1일 GS홈쇼핑에 대해 적극적인 자체상표(PB)와 단독 상품 강화로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신정부 출범 이후 소비 심리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과 T커머스 중심의 성장세로 유통업태 중 업황이 양호하다"고 말했다.
GS홈쇼핑은 2분기 취급고 9866억원, 매출액 2635억원, 영업이익 312억원으로 당초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8% 상승, 영업이익은 11.8% 증가한 수치다. 박 연구원은 "취급고와 매출액 증가율의 차이가 큰 것은 완전매입 비중 감소와 무형상품 판매의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분기 양호한 영업실적을 반영해 수익 예상을 상향했다. 기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