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진영 기자] '프듀2' 김용국과 김시현이 유닛 그룹 용국&시현으로 프리 데뷔했다.
용국&시현은 31일 미니 유닛 앨범 '더.더.더.(the.the.the)'와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김용국과 김시현은 앞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한 후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려 내년 그룹 데뷔를 앞두고 프로젝트 유닛으로 첫 선을 보였다.
용국&시현 유닛의 타이틀곡 '더.더.더(the.the.the)'는 방탄소년단 '불타오르네'와 빅스 '도원경' 등을 작업한 작곡가 디바인채널이 엑소, 샤이니 곡의 작사가 제이큐와 협업해 완성한 곡이다. 자꾸만 끌리는 마음을 세련된 멜로디에 담아 표현했다. 곡 전반에 흐르는 몽환적인 분위기와 둘의 나른하면서도 섹시한 이미지가 조화를 이룬다.
이 외에도 용국&시현 유닛의 앨범에는 '원더랜드(Wonderland)', '러브 테이스트(Love Taste)', '스테이 히어(Stay Here)'와 두 곡의 'Inst'가 수록됐다.
특히 김용국과 김시현은 '원더랜드(Wonderland)'의 작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 곡은 지난 29일 열린 용국&시현의 첫 공식 팬미팅에서도 공개돼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서인국, 엠블랙, 백아연 등의 곡 작업에 참여한 바 있는 작곡가 서공룡의 곡으로 '피터팬처럼 너에게 갈게'와 같은 순수하고 재치있는 노랫말이 귀를 사로잡는다.
'러브 테이스트(Love Taste)'와 '스테이 히어(Stay Here)'에도 참신한 비유가 돋보인다. '러브 테이스트(Love Taste)'는 사랑하는 이의 느낌을 '너라는 맛'이라고 표현했으며 '스테이 히어(Stay Here)'에서는 애절한 정서가 담겨있다.
용국&시현은 오는 8월 2일 MBC '쇼! 챔피언'에서 '더.더.더(the.the.the)' 첫 프리 데뷔 무대에 오른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사진=춘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