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대박' 'PC온라인 게임업체 "코스닥 찍고 글로벌 잡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검은사막' 개발사 '펄어비스'...상장예심 통과 9월 중 상장 예정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블루홀'...차기 코스닥 '최대어'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27일 오후 3시5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성상우 기자] PC온라인게임 개발사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신작 온라인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보인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바탕으로 잇따라 코스닥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고 있다. 모바일 게임사들이 주도하던 기존 게임 IPO 시장에 오랜만에 등장한 PC온라인게임 기반 업체들이라몸값이 올라가는 중이다. 이번 '상장 바람'이 게임업종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업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27일 게임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대표 정경인)와 블루홀(대표 김강석)등 유망 게임사들이 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투자자와 증권업계 등 시장의 상장 기대감이 높아지며 이들 게임사의 장외주식 가격도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가장 먼저 상장 '잭팟'을 터뜨릴 것으로 보이는 게임사는 '펄어비스'다. 지난 13일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 오는 9월 중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막바지 절차를 밟고 있다.

공모주식 수는 180만주, 공모희망가는 8만~10만3000원이며 상장 시가총액은 9653억~1조2428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증권가에선 올해 영업이익 목표인 1200억원을 달성하면 시총 2조원도 가능할 것이란 얘기도 나온다. 2조원은 시총 기준 코스닥 7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시장이 이토록 펄어비스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대표작 '검은사막' 때문이다. 지난 상반기 기준 유료가입자 100만명, 동시접속자 10만명을 기록하고 북미 최대 게임사이트 'MMORPG닷컴'에서 1년간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 '핫'한 게임이다.

현재 카카오게임즈가 북미·유럽·국내 시장에서 서비스 중이며, 러시아와 일본에선 현지 퍼블리셔들이 서비스하고 있다. 대만 시장에선 펄어비스가 자체 서비스한다. 특히, 펄어비스 측에 따르면 지난 5월 서구 시장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출시한 이후 북미와 유럽 매출은 급상승 중이다.

이 게임 인기를 바탕으로 펄어비스는 지난해 상반기에만 매출 337억원, 영업이익 269억원(영업이익률 79.8%)을 거둬들였다. 전년 매출 217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의 두 배가 넘는 실적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재무기획실장(CFO)은 "상장은 글로벌 개발 스튜디오가 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공모자금은 우수한 개발인력과 신규 IP 확보 및 마케팅 활동 등을 강화하는데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또다른 게임사는 블루홀(대표 김강석)이다. 최근 '배틀그라운드'의 전 세계적 인기를 바탕으로 장외 주식거래 시장에서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중이다. 지난 2월 장외시장에서 3만원 수준이던 주가는 지난 20일 기준 19만 5000원까지 올랐다.

지난 3월 스팀에 출시한 대표작 '배틀그라운드'는 9주만에 판매량 300만장을 기록하며 블루홀의 실적을 빠른 속도로 개선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달 22일 기준 출시 13주만에 판매량 400만장을 돌파해 누적 매출 1억달러(약 1112억원)를 돌파했다. 현재는 500만장을 넘어섰다. 지난 3년간 적자를 기록한 블루홀은 이 게임으로 올해 깜짝 실적이 예상된다.

유저층은 글로벌 전역에 고루 분포돼 있다. 전체 판매량의 95%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국가 별 비중은 ▲미국(24%) ▲중국(19%) ▲러시아(6%) 순이다. ▲한국(5.5%) ▲일본(4.3%)이 그 뒤를 추격 중이다.

스팀 플랫폼 내에서의 인기를 가늠케하는 척도인 동시 접속자 수는 23만명으로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게임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선 전체 시청자의 15% 규모인 약 12만명이 매일 '배틀그라운드' 방송을 시청 중이다.

게임 및 증권업계는 블루홀이 내년 중 상장 작업에 본격 착수할 것으로 보고 있다. IPO업계 관계자는 "장외시장에서 가격이 급등한다는 것은 기업자체에 대한 평가와 함께 상장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시장이 블루홀에 대해 상장할만한 시기가 무르익었다고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홀 관계자는 "아직 본격적으로 논의 중인 상장 관련 계획은 없다"면서도 "주주 구성 등 여러 조건상 장기적으론 상장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넷마블게임즈에 이어 올해 하반기 및 내년까지 게임업계의 상장이 이어지는 이유는 신작 흥행 직후에도 추가 개발을 위해 대규모 자금 조달이 시급한 중소 개발사들 특유의 개발 사이클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대부분의 게임개발사들이 타 업종처럼 대기업집단의 지원 없이 벤처창업의 형태로 시작, 개발작을 하나둘 성공시키며 기업을 성장시키는 패턴을 따르게 된다. 이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추가 신작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장기생존하려면 어느 시점에서 대규모 자금 조달이 필연적이라는 설명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거의 모든 벤처 게임사들의 궁극적 목적은 증시 상장"이라며 "제대로 된 기업으로서 외형을 갖추기 위한 수단도 되고 창업자의 적정 시점에서의 투자금 회수(Exit)를 가능케해주는 수단도 된다. 게임업계의 상장 러쉬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