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 3대 회장으로 추대돼, 3연임하게 됐다.
27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최신원 회장은 3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최 회장은 2011년 6월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 초대 회장으로 취임해 양국 경제 및 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 걸쳐 교두보 역할을 성공적으로 해 왔다.
최 회장은 “보다 폭넓고 깊이 있는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금보다 한 단계 도약하는 한 · 브소사이어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연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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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 |
최 회장은 브라질과의 교류에 앞장서왔다. 브라질 시장 진출이 우리기업과 국가이익에 부합한다고 보고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한국-브라질 소사이어티도 최 회장이 만든 것으로, 한국과 브라질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연구 지원을 포함해 경제, 문화, 과학기술 등 분야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매년 브라질 현지 로펌·컨설팅 기관의 전문가들을 초청한 포럼을 열어 우리나라 기업에 브라질의 정치·경제에 대한 이해를 도와왔다.
최신원 회장은 “브라질과 우리나라는 21세기 들어 국제사회를 선도해 나가고 있는 신흥 강국으로, 상호보완적 관계이며 미래의 동반자”라며 “한-브라질 소사이어티가 양국 협력관계 강화의 한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