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배구대표팀, 일본에 한달만에 설욕... 조 1위로 아시아선수권 8강 진출. <사진= 뉴시스> |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 일본에 한달만에 설욕... 조 1위로 아시아선수권 8강 진출
[뉴스핌=김용석 기자] 남자 배구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조1위로 8강에 진출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배구대표팀(세계랭킹 22위)은 7월26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그레식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랭킹 14위 일본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2(25-22 21-25 17-25 25-18 15-9)로 승리, 지난번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한국은 지난달 일본 다카사키에서 열린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2그룹 경기에서 일본에 0-3(18-25 18-25 20-25)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베트남과 스리랑카에 이어 일본을 연이어 꺾고 3연승을 질주, C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이날 박주형(15점)과 이강원(14점)이 29점을 합작, 승리를 이끌었다. 일본은 2승1패로 조 2위에 그쳤다.
이날 한국은 세트스코어 2-2로 맞선 5세트 초반 이강원의 초반 연속공격과 교체 투입괸 문성민, 박주형의 공격 등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조 1위로 8강에 안착한 한국은 7월27일 A조 2위 인도네시아, 7월28일 1위 카자흐스탄과 8강 결선 E조 경기를 치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