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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談談)차이나] 중국 모바일 굴기와 4차산업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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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공유경제 등 모바일플랫폼 시장 급속 성장
지능정보혁명의 미래권력 차지할 가능성 커

4차 산업혁명이 전 세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첨단기술 후발주자였던 중국이 생각보다 빠르게 약진하고 있어 선진국들이 긴장하는 모양새다. 로봇,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핵심기술의 특허출원 수나 투자 규모도 미국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지만, 4차 산업혁명의 시장 기반이라 할 수 있는 인터넷, 모바일 플랫폼은 미국을 거의 넘어서고 있다는 의견도 나오기 때문이다. 

지난 10여 년간 중국은 전자상거래와 스마트 결제의 급성장으로 스마트폰 앱 서비스가 확대일로다. 하긴 요즘 중국 베이징, 상하이에서 택시 잡겠다고 손을 흔들면 ‘촌놈 취급 받기’ 십상이라고 한다. 모두들 스마트폰 앱으로 택시를 배차받기 때문이다. 택시 배차뿐만 아니다. 집에서 나와 직장 일을 마치고 집에 다시 돌아올 때까지 교통은 물론 식사, 쇼핑, 여행 등 문화생활에서 금융과 교육에 이르기까지 스마트폰 하나면 거의 모든 생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말하자면 인터넷, 모바일 혁명인 셈이다.

중국의 모바일 결제<사진=바이두(百度)>

어떻게 거대 공룡 중국이 이처럼 혁명적으로 바뀌고 있을까. 전문가들은 먼저 모바일 확산으로 손안에 모바일 플랫폼, 즉 가상의 디지털 시장을 갖고 있는 인구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현재 중국 모바일 인구는 세계 최대로 약 7억명에 달한다.

둘째, 중국 정부의 인터넷플러스 정책도 인터넷과 기존 산업을 연결함으로써 인터넷, 모바일 플랫폼 시장을 만드는 데 크게 한몫했다는 평가다. 특히 모바일 플랫폼 시장 확대가 자연스럽게 모바일 스마트폰 결제 증가로 이어졌다.

셋째, 아이러니컬하지만 중국 경제의 낙후성과 불편함이 오히려 새로운 기술혁명을 적극 받아들이는 계기가 됐다. 예컨대 중국은 2000년대만 해도 전화가 있는 가정이 많지 않았다. 전화가 없는 불편함 때문에 오히려 휴대폰이 나오자마자 남녀노소 모두 열광하게 됐다. 또 중국 도시 교외나 농촌에는 상점이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다. 쇼핑이 그만큼 어렵단 얘기다. 이 불편함이 전자상거래를 발달시키고 나아가 금융과 결합한 디지털 플랫폼의 급성장으로 연결됐다. 은행카드의 서비스가 취약해서 알리페이니 텐센트페이니 하는 제3자 결제수단이 급성장했고, 단기금리가 15%에 육박해도 국유은행들 금리가 3%에서 꿈쩍하지 않으니까 위어바오(餘額寶) 같은 민간 펀드가 불과 8개월 만에 100조원의 펀드를 만드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이 탄생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중국은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디지털 시장에선 세계 톱을 꿈꾸고 있는 듯하다. 예컨대 디지털을 대변하는 O2O(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와 공유경제(Shared economy)의 성장속도는 대단하다. 조사에 따르면 최근 중국 O2O 시장의 성장세는 가히 폭발적이다. 2012년 987억위안(약 17조7000억원)에서 2015년엔 4189억위안(약 75조4000억원)으로 연평균 62%씩 성장했다. 유휴자산을 인터넷, 모바일로 연결해서 효율화시키자는 공유경제도 급성장세다. 중국국가정보센터에 따르면 중국의 공유경제 시장 규모는 2011~2015년에 연평균 65%의 빠른 성장으로 2015년 기준 약 1조9500억위안(약 350조원), 공유경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도 약 5000만명으로 노동인구 전체의 5.5%, 공유경제를 이용하는 인구는 5억명(총인구의 37%)에 달한다고 한다.

디지털금융의 대명사인 핀테크(Fintech)는 특히 중국이 돋보이는 분야다. 예컨대 모바일 결제시장 규모는 4~5년 전만 해도 20조원 내외이던 것이 2016년 기준 약 6400조원으로 미국의 50배 수준이다. 10년 전 존재도 없던 모바일 결제가 이젠 국내총생산(GDP)의 40%에 육박하는 셈이다. 이 중 톱은 단연 알리바바다. 2004년 알리페이를 설립해 결제업무를 해오다 2013년 6월 자산운용상품 '위어바오'를 만들었다. 현재 알리페이 회원은 중국만 4억5000만명, 모바일 결제시장의 68%를 장악하고 있고, 국내외 가맹점만 200만개다. 또 '위어바오'는 출시 4년이 지난 현재 무려 187조원으로 세계 최대 MMF(Money Market Fund)에 등극했다.

다른 인터넷포털·IT업체들도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중국 최대 인터넷업체 텅쉰(騰訊, 텐센트)은 회원 7억명의 웨이신(微信, 위챗)에 주요 은행들의 계좌를 연동해서 모바일 결제 '텐페이'를 개발했다. 작년 기준 모바일 결제시장 점유율 12%로 알리바바를 추격하고 있다. 오히려 인터넷은행에선 텐센트가 알리바바를 앞섰다. 텐센트가 중국 최초의 인터넷은행 ‘위뱅크’(웨이종)를 2015년 1월에 설립한 후, 6월에서야 경쟁자 알리바바가 ‘마이뱅크’를 세웠기 때문이다. 12월엔 샤오미가 ‘시왕인항’을 설립해 현재 3곳이 경쟁 중이다.

특히 P2P대출의 성장세는 상상을 초월한다. 자금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 중소벤처, 소상공인의 폭발적 수요로 인해 3년 만에 35배 성장했다. 작년 말 기준 P2P대출잔액은 거의 200조원에 육박한다고 한다. 디지털화폐에서도 중국의 움직임은 활발하다. 예컨대 대표적 디지털화폐인 비트코인의 작년 말, 올해 초 급등락 원인은 중국이었다. 올해 초 해외송금 규제의 일환으로 비트코인거래소 조사에 들어가자 중국의 비트코인 거래가 줄긴 했지만, 보유로만 보면 비트코인의 70% 이상을 중국인들이 가지고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그만큼 디지털화폐에서의 중국 영향력이 벌써 막강해졌단 얘기다.

미래는 4차 산업혁명에 성공한 국가와 기업이 쥐게 될 것이라고 한다. 4차 산업혁명이란 무엇인가. 다양한 해석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디지털 기반하의 지능정보혁명이라고 본다. 말하자면 시장은 디지털이, 기술은 로봇과 인공지능, 빅데이터가 주도하는 혁명이란 생각이다. 이런 관점에서 중국은 미래의 권력을 쥘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로봇, 인공지능, 빅데이터의 질적 수준은 아직 미국, 일본, 독일에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이들 분야에 대한 투자 규모나 증가 속도가 워낙 빠른 데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인 디지털 플랫폼에 있어 이미 세계 최대시장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향후 관전 포인트다.

 정유신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겸 핀테크지원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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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금리차 축소에도 '엔저' 왜?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가 빠르게 줄고 있음에도 엔화 약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이례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내리고 일본이 금리를 올리면, 미일 간 금리 격차가 좁혀지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환율 흐름이다. 그러나 올해 외환시장은 이 공식이 잘 작동하지 않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했고 일본은행(BOJ)이 추가 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지만, 엔화는 여전히 1달러=155엔 부근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엔화의 코넌드럼(수수께끼)'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일본 엔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 문제는 '금리'가 아니라 '경제 구조' 상황이 이러하자 시장의 시선은 금리에서 일본 경제의 구조적 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표면적으로 일본은 막대한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재무성에 따르면 올해 1~10월 경상수지는 27조6000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지난해(29조3000억엔)에 이어 사상 최대가 유력하다. 이 가운데 약 5조엔이 일본 국내로 환류되며 엔화 매수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세부 항목을 보면 엔화에 불리한 흐름이 뚜렷하다. 무역수지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도 10월까지 1조5000억엔 적자다. 원유·자원 수입 대금의 상당 부분을 달러로 결제해야 하는 구조 자체가 엔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한다. 더 심각한 것은 서비스수지다. 일본은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서 만성적인 적자를 안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디지털 수지는 5조6000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방일 관광객 증가로 여행수지가 5조4000억엔 흑자를 내며 간신히 이를 상쇄하고 있지만, 구조적으로는 불안정하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디지털 적자가 2035년에는 18조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한다. 이는 2024년 기준 원유 수입액(약 10조엔)을 훌쩍 넘는 규모다. 클라우드, 동영상 스트리밍, 생성형 AI 등 핵심 디지털 서비스가 해외 기업에 장악된 상황에서, 여행수지 흑자로 이를 계속 메우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일본 교토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의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교토 시내의 공원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NISA와 재정 확장이 초래한 엔화 매도 일본 정부가 추진한 신(新) NISA(소액투자비과세제도) 역시 의도치 않은 엔화 약세 요인으로 지목된다. 제도 개편 이후 해외 투자신탁 매수에 따른 자금 유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에 따르면 신 NISA 도입 이후 해외 펀드 투자로 월평균 약 6900억엔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약 8조엔 규모의 엔화 매도다. 전문가들은 이 흐름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NISA 계좌 수가 현재 2700만개에서 4000만개 수준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5~10년 동안 매년 10조엔 안팎의 엔화 매도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재정 정책에 대한 불안도 겹친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이 내세운 대규모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재정 건전성을 훼손할지에 대한 의문이 시장에 남아 있다. 일본 국채의 신용위험을 반영하는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최근 약 2년 만의 고점까지 상승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편성된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추가경정예산 역시 '재정 팽창'에 대한 경계심을 자극한다. 외국계 금융권에서는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연결되더라도 1~2년의 시차가 불가피하며, 그동안은 엔화 약세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엔저 지속,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 엔화 약세가 장기화될 경우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도 파급 효과가 적지 않다. 가장 직접적인 채널은 엔/원 환율이다.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유지하면, 원화가 달러 대비 일정 수준에서 움직이더라도 엔/원 환율은 상대적으로 하락(원화 강세)하기 쉽다. 이는 수출 경쟁 측면에서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일본과 경합하는 자동차, 조선, 기계, 소재 산업에서는 일본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엔저가 지속될수록 한국 수출기업은 원가 절감이나 기술 경쟁력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마진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수입 물가 측면에서는 일부 완충 효과도 있다. 일본으로부터 들여오는 중간재·부품 가격이 낮아지면서 제조업 원가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한국의 대일 수입 구조가 완제품보다는 핵심 소재·부품 중심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환율 효과가 소비자 물가 안정으로 직결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금융시장에서는 엔/원 환율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주목된다.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는 엔화가 저금리 통화이자 조달 통화로 다시 활용될 경우, 위험자산 선호 국면에서는 원화 등 아시아 통화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구조적 엔저 인식이 굳어질 경우, 엔화 약세와 함께 원화도 동반 약세를 보이는 '동조화 리스크'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004년 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기에도 미 국채 금리가 오르지 않는 현상을 당시 앨런 그린스펀 연준 의장은 '코넌드럼'이라 불렀다. 결과적으로 저금리는 부동산 버블을 키우고 금융위기로 이어졌다. 지금의 엔화 역시 비슷한 경고음을 내고 있다. 금리차라는 단순한 설명으로는 더 이상 환율을 이해하기 어려운 국면이다. 구조적 경상수지 변화, 디지털 적자, 자본 유출, 재정 신뢰까지 얽힌 수수께끼를 풀지 못한다면, 엔화 약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5-12-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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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자택·사무실·차량기록 전방위 압색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7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전방위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 로저 비비에 가방 수수의혹사건' 과 관련해, 차량출입기록 확인 등을 위해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진은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23년 12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특검팀은 이와 함께 김 의원의 서울 성동구 자택,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돌입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260만원 상당 로저비비에 클러치백과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 씨가 작성한 편지를 발견했다. 2023년 3월 17일이 적힌 편지엔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에 대한 감사 인사가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팀은 해당 가방이 2023년 3월 8일 김 의원의 당선 직후 건네진 대가성 선물이라고 보고 최근 이씨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김 여사 측이 당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했으나 당시 권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김 의원을 지지했고, 이씨가 답례로 가방을 건넸다는 특검팀의 관측이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가방 구매 대금이 김 의원에게서 빠져나갔을 가능성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김 여사 측에 대한 청탁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내가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의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을 한 것"이라며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나와 내 아내가 청탁할 내용도, 이유도 없었다. 사인 간의 의례적인 예의 차원의 인사였을 뿐"이라고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민주당 하청으로 전락한 민중기 특검의 무도함을 여러분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박노수 특별검사보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yek105@newspim.com 2025-12-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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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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