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광주시청의 이소현·김소연·박채순 감독·최민선·이특영·기보배. <사진=광주시체육회> |
기보배·최민선의 광주시청, 13년만에 양궁 단체전 한국新... 남자부도 경신
[뉴스핌=김용석 기자] 기보배, 최민선, 김소연으로 구성된 광주광역시청 양궁단이 양궁 단체전 한국기록을 13년만에 새로 써냈다.
광주시청 양궁단은 7월25일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통령기 전국남녀양궁대회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4154점을 획득, 2004년 10월 전국체전에서 전북도청(박성현, 이성진, 김두리)이 세운 종전 한국신기록 4134점을 갈아치웠다.
이 기록은 지난 2005년 인도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 국가대표선수단이 세운 세계신기록 4129점을 12년 만에 깨트린 기록이다. 하지만 싱글라운드 경기가 국제대회에서 폐지돼 비공인 기록으로 남게됐다. 기보배는 개인전에 출전해 50m에서 348점으로 대회 타이기록을 세웠다.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도 또하나의 한국 신기록이 나왔다. 서오석 감독이 이끄는 코오롱엑스텐보이즈의 이승윤, 이우석, 신재훈이 4111점을 기록, 2013년 대통령기 대회에서 강원체고(이승윤, 한종혁, 박성철)가 세운 종전 한국 신기록을 5점 넘어섰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