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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최초 여성 지역본부장 배출

기사입력 : 2017년07월25일 16:52

최종수정 : 2017년07월25일 16:52

하반기 인사, 1급 6명 등 총 69명 승진

[뉴스핌=허정인 기자] 한국은행이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최초의 여성 지역본부장을 배출했다. 1급 6명, 2급 13명, 3급 20명, 4급 30명 등 총 69명의 승진인사가 시행됐다.

한국은행이 25일 하반기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한은 측은 “조직의 안정성을 도모하면서도 전문성과 직무역량이 탁월한 직원을 발탁하는 방향으로 이번 인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작년 하반기와 올 상반기 인사에 비해 규모가 크지 않았다.

이번 인사에서는 한국은행 최초의 여성 지역본부장이 탄생했다. 대구경북본부장으로 보임된 전태영 씨는 2014년 6월 국고증권실장 보임 이후 업무역량과 관리능력을 인정 받아 작년 7월 1급으로 승진했다. 당시에도 ‘최초’ 수식어가 붙었다.

인재개발원장에는 경영관리부서, 청와대 경제수석실(파견) 등을 두루 거친 김상기 별관건축본부장이 보임됐다.

재산관리실장에는 노영래 감사실 부실장이, 별관건축본부장에는 김진용 별관건축본부 기획반장이, 부산본부장에는 강성대 전북본부장이, 목포본부장에는 원종석 국제혁력국 부국장이, 전북본부장에는 유창호 외자운용원 투자운용1부장이, 강원본부장에는 김준기 재산관리실장이 각각 보임됐다.

한은 측은 “각 국 소속 부장으로는 소속부서에서 해당분야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뛰어난 업무능력을 인정받은 2급 팀장을 주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한국은행 2017년 하반기 정기인사 내용이다.

◇국실부장 이동

▲도서관장조희근 ▲재산관리실장 노영래 ▲별관건축본부장김진용▲인재개발원장김상기 ▲국고증권실장황인선 ▲부산본부장 강성대 ▲대구경북본부장 전태영 ▲목포본부장원종석 ▲전북본부장유창호 ▲강원본부장 김준기 ▲조사국 물가분석부장 박세령 ▲조사국 국제경제부장 김종욱 ▲통화정책국 정책연구부장 김석원 ▲금융시장국 자본시장부장 김태경 ▲금융결제국 결제감시부장 박상규 ▲외자운용원 투자운용1부장 이정 ▲외자운용원 운용지원부장박광석▲경기본부 기획조사부장서명국

◇1급 승진

▲정책보좌관임철재 ▲비서실장 양석준 ▲조사국 부국장 서정의 ▲금융안정국 부국장 이명희 ▲금융검사실장 하천수 ▲외자운용원 부원장 안성봉

◇2급 승진

▲공보관 박영출 ▲전산정보국 김지수 ▲인사경영국 문제헌 임종현 ▲통화정책국김병기 ▲금융결제국 김정규 ▲국제국 공철 ▲국제협력국 이재모 ▲경제연구원 조태형 ▲부산본부 최형길 ▲광주전남본부 양대정 ▲인사경영국소속 김기원 이승환

◇2급 이동

▲기획협력국 김규수 이은간 ▲전산정보국 이상윤 ▲인사경영국 강병천 송두석 ▲조사국 김형식 ▲경제통계국 이상호 이우기▲금융안정국한영철 ▲외자운용원 정성호 ▲제주본부김영일 오경섭

◇3급 승진

▲기획협력국 이상민 ▲금융통화위원회실 우신욱 유재현 ▲커뮤니케이션국 고승환 ▲전산정보국 박진성 ▲인사경영국 공대희 ▲조사국 김형석 ▲경제통계국 이창헌 ▲금융안정국 임광규 ▲통화정책국 임근형 ▲발권국 안태련 이동규 ▲국제국 조남현 ▲외자운용원 김기정 ▲목포본부 박장호 ▲강원본부 박창현 ▲인사경영국소속 김정호 방중권 이관교 임호성

◇3급 이동

▲기획협력국 전재현 ▲비서실 윤태길 ▲커뮤니케이션국 이경환 이병두 ▲전산정보국 임완빈 조광래 ▲인사경영국 김상규 김영환 안운섭 오진석 이상용 최정성 ▲인재개발원윤운환 음승모 이덕배 ▲조사국 나승호 ▲금융안정국 서평석 신상준 전흥배 ▲통화정책국 장정수 ▲금융결제국 강득록 조원빈 ▲발권국 정복용 ▲국제국 전현우 허현 ▲뉴욕사무소 이홍직 ▲워싱턴주재 남선우 ▲런던사무소 신진호 ▲상해주재 이종덕 ▲국제협력국 곽상곤 이승용 ▲경제연구원 박성호 박진호 유복근▲감사실 김선창 이재기 ▲부산본부 권오식 ▲대구경북본부 김충화 ▲전북본부 이용철 ▲강원본부
홍경희 ▲인천본부 김문식 이호균 ▲경기본부 권관주 ▲경남본부 임석빈 ▲강남본부 남상우 안기수

◇4급 승진

▲인사경영국 김은영 ▲조사국 김상우 성현구 조동애 ▲경제통계국 박상우 백승연 안용비 ▲통화정책국 김지훈 이병록 ▲금융결제국 윤세진 ▲외자운용원 김은숙 박상호 정재훈 홍영은 ▲부산본부 박재현 이미혜 장시령 주욱 ▲대구경북본부 당의증 신은미 ▲목포본부 임준혁 ▲전북본부 김수진 ▲강원본부 안지훈 유영선 ▲인천본부 박병국 임상혁 ▲경기본부 최보라 ▲경남본부 이준호 ▲강릉본부 박재성 ▲울산본부 김태현

◇4급 이동

▲공보관 박기덕 ▲기획협력국 박혜빈 최용운 ▲커뮤니케이션국 김순례 ▲전산정보국 성준이 이창엽 채규항 황성현▲인사경영국 김영천 노진영 박석현 변재욱 윤수환 ▲인재개발원 신성욱 ▲조사국김경근 박경훈 ▲경제통계국 이현진 이혜영 이흥후 전기영 황지용 ▲금융안정국 나성오 이현창 ▲통화정책국 김병국 이지혜 ▲금융시장국 박찬준 ▲금융결제국 강호석 권수한 권준모 김민선 박기정 ▲발권국 구형관 김승주 남정숙 ▲국제국 구종환 김규희 소인환 정휘채 ▲프랑크푸르트사무소 권태율 ▲국제협력국 김상훈 손민근 장경수 ▲외자운용원 박관서 임금선 ▲경제연구원 강영관 ▲부산본부 박민수 ▲전북본부 이장원 ▲강원본부 박신영 ▲강릉본부 박경호 진용범 ▲강남본부 박영숙 ▲인사경영국소속박나연 박동민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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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을 뒤흔든 맘다니 돌풍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 "빨리 뉴욕에 파트타임 일자리라도 알아봐야 할 것 같아요." 지난 주말 뉴욕 인근에 사는 지인들과의 모임 도중 나온 얘기다. 이날 저녁 자리 화제의 중심은 단연 '민주당 뉴욕 시장 후보 조란 맘다니'였다.'뉴욕 파트타임' 얘기도 맘다니 덕분에 나온 농담이다. 맘다니는 자신이 시장에 당선되면 뉴욕의 최저 임금을 시간당 30달러로 올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금 환율로 따지면 4만 600원 정도다. 현재 뉴욕의 최저 임금 시급은 16.50달러다. 이미 미국 내 최고 수준이다. 그런 뉴욕 최저 임금을 2배로 올리겠다는 얘기다. 물론 2030년까지라는 전제는 달렸다. 그렇다 하더라도 귀가 솔깃해질 만한 공약임은 분명하다. 비단 이날 모임뿐 아니다. 요즘 '뉴요커'들 사이에서 맘다니는 최고의 뉴스메이커다. 어디서든, 누구와든 맘다니 얘기를 꺼내면 10분~20분은 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그만큼 맘다니의 등장 자체가 뉴욕 사람들에게도 충격이자 파격이다. 조란 맘다니 미국 민주당 뉴욕시장 후보. [사진=로이터 뉴스핌] 뉴욕 시장 자리는 한국으로 치면 거의 서울 시장급이다. 뉴욕은 미국의 최대 도시이자, 전 세계에서 사람과 돈이 가장 많이 몰려드는 중심지다.  이런 뉴욕의 유력한 차기 시장 후보가 불과 33세라니. 그것도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태어나 7세 때 뉴욕으로 이민 온 인도계 무슬림이다. 더구나 그는 26살이 되던 2018년에야 뒤늦게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고 투표권을 받았다. 맘다니가 하버드 같은 아이비리그의 명문대를 졸업한 것도 아니다.  그는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내고 대학 졸업 후 저소득층 주택 압류 방지 상담사로 활동했다. 그러다가 2020년 뉴욕 주의회 하원의원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나서 선출된 것이 사회 경력의 전부다. 시쳇말로 '듣보잡' 수준이다. 예전 같았으면 뉴욕 시장 후보에 명함도 못 내밀 커리어다. 그런 맘다니가 불과 몇 개월의 선거 운동으로 민주당의 뉴욕 시장 후보가 됐다는 것은 믿기지 않는 스토리다.  그것도 뉴욕 주지사 3선에, 한때 차기 대선 후보 물망에 올랐고, 당내 유력 인사와 후원 그룹의 지원을 받는 '거물' 앤드루 쿠오모를 꺾었다. 그야말로 이변이 일어난 것이다. 민주당 전략가 트립 양은 뉴욕타임스(NYT)에 "현대 뉴욕시 역사에서 가장 큰 반전이 일어났다"고 평가했을 정도다. 맘다니는 1일 발표된 민주당 3차 경선 결과 과반이 넘는 56%를 득표했다. 이로써 그는 당당히 민주당의 뉴욕 시장 후보로 공식 선출됐다. 뉴욕은 아직도 민주당의 아성으로 불린다. 민주당 후보 공천은 뉴욕 시장 당선의 보증수표처럼 여겨진다. 뉴욕타임스(NYT)를 비롯한 미국 언론들의 관심은 이제 '맘다니 돌풍'이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지에 모아진다. 숱한 전문가들은 아직 맘다니의 본선 경쟁력에 의문을 거두지 못하는 분위기다. 맘다니의 민주당 경선 승리의 발판이 됐던 급진적인 공약들이 결국 부메랑이 돼서 발목을 잡을 것이란 분석이 많다.  맘다니가 내세운 핵심 공약은 실제로 급진 좌파 성향의 포퓰리즘 정책으로 불릴 만하다. 시내버스 무임승차, 0세부터 5세까지 무료 보육 및 유치원 교육 실시, 뉴욕시 관리 아파트 임대료 동결, 값싼 시립 식료품점 설립, 부자 증세 등이 그것이다. 구체적 재정 대책이 없다는 질타와 비판이 나올 만하다. 게다가 맘다니는 학창 시절부터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운동에 가담했다. 뉴욕과 민주당의 돈줄을 쥔 유대인들의 거부감도 크다.  민주당 주류와 온건그룹에선 벌써 부담스러운 티를 낸다. 너무 과격해서 중도층 이탈을 야기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를 낸다. 그래서 민주당을 지지하는 월가의 큰손들은 이미 온건 성향의 대항마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 경선에서 패배했던 쿠오모 전지사나 경선에서 중도 사퇴한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이 독립 출마 형태로 시장 선거에 나서려는 것과도 이와 연결돼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일찌감치 맘다니를 '100% 공산주의자 미친 놈'이라고 부르며 파상 공세를 퍼붓는 중이다.  급진 좌파 프레임을 씌워 민주당 전체를 싸잡아 비판하려는 의도도 깔려있다. 트럼프와 공화당은 색깔론 공세에 더해 민주당 측 후보 난립을 잘 이용하면 뉴욕 시장까지 손에 쥘 수 있겠다는 기대도 하고 있는 눈치다.  지하철에 탑승한 조란 맘다니 미국 민주당 뉴욕 시장 후보.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런 정치판의 셈법과 보도를 따라가다 보면 '맘다니가 11월 4일 선거에서 뉴욕 시장에 당선되기는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최근에 월가 금융기관에서 오래 기간 일했던 지인을 만난 자리에서도 '만다니의 한계'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하지만 그의 견해는 좀 달랐다. 자신의 사무실에 근무하는 한 직원 때문에 생각이 바뀌었다고 한다. 그 직원은 줄곧 보수 성향을 보여왔고 지난 대선에서도 트럼프를 열렬히 지지했다고 한다. 그런 사람이 이번에 민주당 경선에 참여해 맘다니에게 표를 던졌다. 이유를 물으니, "뉴욕에서 사는 게 너무 힘들다. 물가가 미쳤다. 부자들은 상관없겠지만 우리 같은 단순 사무직은 열심히 일해도 렌트비, 교통비, 식료품비 내기에도 너무 벅차다. 내게 이념은 크게 상관없고, 누구라도 이 힘든 생활에 도움을 준다면 표를 안 찍을 이유가 없다"라는 답이 돌아왔다고 한다. 이 말을 들으니 맘다니의 공식 홈페이지 첫 화면에 큼직하게 적힌 슬로건이 새삼 머릿속에 다시 선명히 떠올랐다. "조란 맘다니는 뉴욕의 근로자들의 생활비를 낮추기 위해 시장직에 도전하고 있습니다"였다. 맘다니는 얼마전 NBC 방송의 간판 시사 프로그램 '미트 더 프레스'에 출연해 자신을 공산주의자라고 공격한 트럼프의 언급에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리고는 "나는 트럼프가 힘을 실어주겠다고 대선 운동 기간 약속했던 바로 그 노동자들을 위해 싸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그들을 배신해왔다"라고 말했다. '빨갱이 프레임'을 씌우는 트럼프에게 시원하게 한 방 먹이면서 자신이 노동자들을 위한 진짜 일꾼임을 드러내는 패기와 영리함이 번뜩이는 발언이다. 그래서 맘다니가 이념 프레임의 덫에 갇히지 않고, 뉴욕 시민의 민생과 민심을 파고드는데 성공한다면 '정말 큰일을 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건 그가 뉴욕 시장에 당선된다는 의미만이 아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풍요롭다는 21세기에도 팍팍안 일상을 견뎌내야 하는 노동자 계층과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과거의 이념과 정치적 문법의 약발이 먹히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시켜줄 '사건'이 될 수 있다.  맘다니 열풍과 논란이 뉴욕의 일회성 정치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증폭되고 변모하면서 확산될 것이란 예감이 드는 이유다.   kckim100@newspim.com 2025-07-03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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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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