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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원 덜 줬어" 계산적인 남자친구와 헤어진 사연

기사입력 : 2017년07월30일 20:00

최종수정 : 2017년07월30일 20:00

[뉴스핌=최원진 기자] 우리나라에서 남성이 데이트 비용을 더 내는 것이 풍속이었다면 요즘은 다르다. 연인들끼리의 더치페이는 더이상 이상한 문화가 아니게 됐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고 했던가. 지나치게 정확한 더치페이는 독이 되기도 한다.

중국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나치게 계산적인 남자친구와 헤어진 한 여성의 사연이 올라왔다.

이 여성은 "만약에 당신에게 계산적인 남자친구가 있다면 어떡하겠는가. 그것도 함께 밥을 먹은 뒤 조그마한 거스름돈도 돌려달라는 연인이라면 말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루는 남자친구가 볶음면을 사줬다. 가격은 약 1400원이다. 나는 먹자마자 돈을 줬다"며 "하지만 남자친구는 내가 추가로 시킨 사리값도 요구했다. '390원 덜 줬어'라면서. 그래서 난 400원을 지갑에서 꺼내 줬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돈을 안 주려던 게 아니다. 그는 나에게 사리를 추가로 시켰다는 말도 안 했을 뿐더러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서 서운하다"며 "그 전에도 이런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 나는 그 사람의 여자친구인데 구지 이렇게까지 계산적이어야하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출처(worldofbuz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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