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구매율 50% 넘어, 최고 사양인 프레스티지 인기
[뉴스핌=전선형 기자] 2030세대가 기아자동차의 첫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스토닉에 적극적으로 구매에 나서면서 계약대수가 2500대를 돌파했다.
기아차 스토닉.<사진=기아차> |
25일 서보원 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 이사는 ‘스토닉 미디어 시승회’에서 “스토닉은 영업 20일 기준으로 일평균 125대, 누적 계약 2500대를 기록했다”며 “이는 월 판매 목표인 1500대를 훌쩍 넘는 수치”라고 말했다.
스토닉은 기아차가 내놓은 소형 SUV로 최저가격을 1800만원대로 형성해 경제성과 안전성을 갖춘 차다. 경쟁 차량은 현대자동차 코나, 르노삼성차의 QM3, 쌍용자동차의 티볼리, 한국지엠 트랙스 등이다.
서 이사는 “이번 스토닉의 계약 수는 디젤 엔진 하나로 이룬 수치로, 스토닉의 대한 반응이 뜨거움을 알 수 있다”며 “날이 더해지면 질수록 사전계약 대수는 늘어나고 있어 월 목표 대수를 넘을 수 있을 거 같다”고 전했다.
기아자동차가 분석한 스토닉 판매 성향을 살펴보면, 스토닉의 구매 연령대는 20대와 30대가 많았다. 30대는 34.8%, 20대는 22.5%로 전체 고객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트림별 구매 성향은 최고사양인 프레스티지 트림이 55.9%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가성비가 높은 트림인 트랜디 트림이 36.7%를 차지했다. 색상은 클리어 화이트가 43.1%를 차지했고, 시그널레드 색이 8.2%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