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를 이끌던 강훈(49) KH컴퍼니 대표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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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5시 46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자택 화장실에서 숨져있는 강훈 대표를 회사 직원이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강씨가 회사 운영이 어려워져 금전적으로 힘들어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23일 지인에게 처지를 비관하는 듯한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어 "유서는 없었다"고 말했다.
망고식스는 지난해 60개 점포를 폐점하면서 지난 2015년 190억원 매출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실적이 100억원 매출로 곤두박질 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KH컴퍼니는 지난 14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제출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