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간 때문이야~” 우루사 회장님이 버럭한 까닭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출시후 남성 이미지 구축..여심 잡을 새 광고 준비
"피곤한 간 때문이야~" 논란..윤회장도 불만 토로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19일 오후 3시5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박미리 기자] 대웅제약이 '간 때문이야~'에 이어 또 한번 대한민국을 뒤흔들 광고 이벤트를 준비중이다. 주당들만 찾는 숙취해소제라는 오명(?)에 갇혀있는 우루사를 전 국민의 간기능 개선제로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윤재승 회장의 바램이 반영된 결과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여성을 위한 우루사 새 광고를 준비하고 있다. 새 제품을 출시하지 않지만, 기존 광고모델인 가수 윤종신과 더불어 신선한 인물을 내세운 새 광고를 제작, 방영한다는 계획이다. 주력 제품은 '우루사'와 '복합우루사'다.

1961년 발매돼  56년 역사를 자랑하는 우루사는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을 주성분으로 하는 간기능 개선제로, 대웅제약의 대표 일반의약품이다. 지난해 전년 대비 16% 증가한 71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여성들이 우루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라며 "광고의 확장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일반의약품 복합우루사<사진=대웅제약 홈페이지>

대웅제약의 새로운 광고 마케팅은 우루사가 술을 좋아하는 중년 남성만을 위한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하는 의도가 깔려있다. 흔히 음주와 간을 많이 연결짓다보니 우루사가 이들을 위한 제품이라는 오해를 받고 있다는 것. 2009년 여성용 '알파우루사'를 출시했지만, 우루사라는 브랜드가 지닌 이미지 자체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직장에서도 여성 동료의 책상에 우루사가 놓여져있으면 '주당'이라는 이미지를 갖지 않느냐"며 "여성들이 구입하기 꺼려한다"고 토로했다.

그 동안 대웅제약의 우루사 광고는 업계에서 줄곧 큰 인기를 얻었다. 1961년 출시된 우루사는 1978년 대웅제약(大熊)이 대한비타민주식회사에서 사명을 변경한 뒤, 사명에서 따온 '큰 곰 이미지'와 '웅담성분의 간장약'이라는 문구를 내세워 대대적인 광고에 나섰다.

모델은 배우 최불암, 최희준, 백일섭, 정흥채, 손지창, 손창민, 축구선수 차두리와 차범근 부자 등을 기용했다. 그 중에서도 차두리가 모델로 출연한 '간 때문이야' 광고가 큰 반향을 일으켰다. "간 때문이야, 피곤한 간 때문이야~"라는 구절이 중독성이 높았다.  

하지만 이 광고는 화제만큼 논란의 중심에도 섰다. "피곤한 간 때문이야"라는 표현이 모든 피로가 간 때문이라는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지적을 받은 것이다. 특히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이 문구를 지적하며 "우루사의 주성분인 UDCA는 피로회복보다 소화와 연관이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대웅제약이 이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양측의 갈등도 폭발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간 때문이야' 광고가 히트치기는 했지만, 이 논란으로 윤재승 회장이 크게 화를 내면서 정작 대웅제약 내부 분위기는 좋지 못했던 것으로 안다"며 "담당자가 문책을 받았다는 얘기도 있다"고 회상했다.

윤재승 회장은 윤영환 창업주의 삼남으로 서울대 법대를 나와 1984년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검사로 활동하다 1995년 아버지의 부름을 받아 대웅제약에 입사했다. 이후 대웅제약 부사장,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승승장구했지만 2009년 형인 차남 윤재훈 알피그룹 회장에게 대웅제약 대표이사 자리를 내줬다.

후계자 자리를 형에게 빼앗겼다 여겼던 그가 다시 회사로 돌아온 것은 2012년이다. 윤재훈 회장이 알피코리아(전 대웅상사)로 이동하면서, 그는 대웅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컴백했다. 이후 2014년부터 지주회사 대웅과 대웅제약의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