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강적들'에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출연한다.
19일 방송되는 TV조선 '강적들'에 박지원 전 대표가 출연해 국민의당 조작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 제보 조작 사건에 대해 이준석은 "정치 초년생 둘이서 벌였다고 생각하기에는"이라고 의문을 드러냈고, 강민구는 "문자 메시지는 아직도 인정을 안 하시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박지원 전 대표는 "사실을 말씀 드려야겠다"면서 "모든 것은 이 핸드폰에 남아있다"라며 폰을 꺼내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갑수는 박지원 전 대표에게 "왜 안철수랑 손을 잡고 분당을 하셨나"며 "지금 어떻게 이렇게 천하태평일까"라고 의문을 표했다. 이에 박지원 전 대표는 "김갑수 선생은 자격이 없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강민구와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말문을 꺼내자 박지원 전 대표는 "장제원 의원, 나를 그렇게 초라하게 만들지 마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갑수는 "궁지에 몰려 전략을 피우는 것으로밖에 안 보인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박지원 전 대표는 "도망치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MC 유정현은 "끌려나온 것도 아니고 두 발로 잘 나와놓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조선 '강적들'은 19일 밤 11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영상 TV조선 '강적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