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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박지원 기자]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범과 경찰 간의 숨막히는 추격전이 펼쳐졌다.
경찰청 측은 최근 공식 페이스북에 보이스피싱범 검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미리 접선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던 경찰. 이를 알아챈 범인은 신발까지 벗어 던지며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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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범은 급기야 차량이 달리는 왕복 4차로까지 도망갔고, 건너편에서 그를 쫓던 한 형사는 택시를 잡아타고 그를 추격했다. 택시에서 체력을 비축한 이 형사는 골목길에서 범인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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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보이스피싱범과 일당들은 피해자들에게 “통장에 있는 돈을 모두 찾아서 금감원에 맡겨야 안전하다”고 전화를 건 뒤 그들을 만나 직접 돈을 건네받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현재 이 영상은 19일 기준 조회수 8만4천회를 넘어서며 SNS상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사진 경찰청(폴인러브)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