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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핌DB> |
[뉴스핌=장주연 기자] 북한에도 엑소(EXO) 팬이 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아이돌그룹 엑소와 관련된 트윗 중 15건이 북한에서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12일 보도했다.
앞서 트위터 대한민국 측은 엑소 공식 트위터 계정 개설을 기념, 지난 9일 오전 8시부터 다음날인 10일 오전 7시45분까지 엑소 관련 트윗 건수를 집계해 지도에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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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민국 트위터 @TwitterKorea> |
지도를 보면 1100만 건의 트윗 가운데 북한에서 올린 것은 15개. 특히 평양, 함흥 등 대도시는 물론, 중국 접경지역인 신의주, 두만강 일대에서도 발견돼 눈길을 끈다.
그러나 해당 트윗이 실제 북한에서 올린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IP 조작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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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민국 트위터 @TwitterKorea> |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목숨을 건 덕질”(ma****), “몸 조심하시라요, 동무들”(pi****), “만나게 된다면 날래 엄지를 치켜들고 ‘위아원’만 외치시라우”(ac***)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15년 개정된 북한 형법에 따르면, 북한에서 한국 드라마를 보거나 노래를 들으면 최고 10년 이하의 노동교화형에 처해진다.
한편 엑소는 오는 19일 정규 4집 ‘더 워’(THE WAR)를 발매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