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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7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野3당 참석 미지수

기사입력 : 2017년07월11일 08:31

최종수정 : 2017년07월11일 08:31

11시 원내수석 회동…靑 송영무·조대엽 후보자 임명 변수

[뉴스핌=이윤애 기자] 국회가 11일 7월 임시국회의 첫 본회의를 열 예정이지만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3당이 '국회 보이콧'을 선언한 가운데 원활한 회의 진행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이날 오전 본회의에 앞서 여야 4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이 회동을 통해 본회의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날에도 안건 논의를 위해 회동을 가졌지만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불참하는 등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이날로 미뤄졌다.

국회 본회의장/이형석 기자 leehs@

이 가운데 청와대의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임명 여부가 중요한 변수로 예상된다. 야3당은 청와대가 두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면 7월 임시국회가 '빈손 국회'가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본회의 참석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국민의당은 '문준용 씨 취업 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 관련, 추미애 민주당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 이후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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