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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계열사 수주 없으면 실적 우려’”

기사입력 : 2017년07월11일 08:16

최종수정 : 2017년07월11일 08:16

[뉴스핌=김승현 기자] NH투자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이 해외 프로젝트와 함께 계열사 물량 수주가 진행되지 않는다면 실적 우려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Hold)'과 목표주가 1만25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1분기 그룹사 프로젝트들은 대부분 종료됐고 수주잔고 2조7000억원은 2016년 매출보다 적은 상황”이라며 “올해 그룹사 수주 3조원으로 예상되지만 수주 잔고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에 따르면 오는 4분기부터 삼성엔지니어링의 화공부문 매출이 비화공부문 매출보다 커질 전망이다. 결국 이익 기여도에서 화공부문의 실적 안정성이 중요한 상황이다. 다만 여전히 해외 프로젝트들에 대한 우려는 남아 있기 때문에 실적 변동성이 높다.

이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해외 수주 상황은 분명 개선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태국 올레핀 프로젝트 수주에 이어 루와이스 POC 프로젝트 등 수주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더해 오만 두쿰 프로젝트, 바레인 밥코 프로젝트까지 수주한다면 해외 수주는 2012년 수준까지 증가할 수 있다. 수익성 역시 과거 프로젝트들에 비해 개선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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